[날씨톡톡] 가을비 지나고 선선…낮 기온 24'C 안팎 그쳐
어제와 오늘 전국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충청과 영남, 강원동해안에 1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졌는데요.
비가 지나고 선선해지면서 계절의 깊이감이 한층 더해졌습니다.
오늘은 화사와 우기가 함께 부른 노래 '가을속에서'와 함께하시죠.
오늘 한 분은 SNS에 이런 글을 올리셨습니다.
'촉촉하게 가을비가 내리고, 가을 냄새가 난다'고요.
비는 그쳐가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충청이남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그 밖의 전국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과 경북은 오후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mm 안팎이 되겠고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남해안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SNS에는 '늦더위가 누그러지고 에어컨 없이도 살 것 같다'라고 글을 남겨주신 분이 보였는데요.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전주, 대전과 부산 모두 24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울산은 22도 안팎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전국이 15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요.
하루 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가을냄새 #화사 #우기 #가을속에서 #일교차 #선선 #강풍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